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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턴 덴버 시장 업무 성과에 호의적

 마이크 존스턴 덴버 시장의 업무 성과에 호의적인 유권자 비율이 이전보다 현저히 늘어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덴버 가제트가 최근 보도했다. 최근 발표된 여론 조사에 따르면, 덴버 유권자의 확실한 다수(60%)는 2024년 첫 5개월 동안 존스턴 덴버 시장의 업무 성과에 대해 호의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반면, 덴버 시의회에 대한 우호적인 평가는 절반에 못미쳤다. ‘키팅 리서치’(Keating Research/KR), ‘마젤란 스트레이티지스’(Magellan Strategies/MS) 등 2개의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실시한 이번 조사는 방법론에서 다소 차이가 있었다. MS는 일주일에 걸쳐 1,6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MMS(Multimedia Messaging Service) 텍스트를 사용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데이터에는 덴버의 대통령 선거 주기에 대한 유권자 인구 통계와 일치하도록 가중치가 적용됐다. KR은 실시간 인터뷰를 통해 1월 800명, 4월 500명, 5월 500명 등 3번의 여론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검증된 유권자의 표본을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KR 여론조사에서는 직무성과 관련된 질문에 ‘낯설거나 모른다’(unfamiliar or didn't know)고 답한 응답자가 존스턴 시장은 평균 16%, 덴버 시의회는 평균 26%였다. MS 여론조사에서는 ‘전혀 의견이 없다’(had no opinion)고 답한 응답자가 존스턴 시장은 7%, 시의회는 15%로 차이가 났다.     존스턴 시장의 평가에 대해서는 두 기관의 결과가 다소 차이가 났지만, 덴버 시의회에 대한 평가는 차이가 별로 없었다. KR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평균 45%가 덴버 시의회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MR 여론조사에서도 응답자의 35%만이 시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 성과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R 여론조사에서 존스턴 시장은 민주당원으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얻었고 응답자의 73%가 그에 대해 호의적인 견해를 보였다. 흑인(65%)과 라틴계(62%) 유권자들도 시장을 호의적으로 바라보았다. 무소속 유권자의 57%도 그에게 높은 점수를 주었다. 이같은 KR의 여론 조사는 유권자의 50%가 존스턴 시장의 성과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이전 조사와는 대조를 보였다. 덴버 유권자들은 도시의 가장 큰 과제로 노숙자 문제를 꼽았다. 1월의 설문조사에서는 63%가, 5월에는 49%가 가장 중요한 문제로 노숙자를 꼽았다. 2위는 주택 구입 가능성으로 1월에는 28%, 5월에는 37%였다. 그 다음으로 꼽은 문제는 이민으로 1월에는 14%, 5월에는 19%였다. 그러나 노숙자가 덴버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라는 응답자 비율은 이전 조사에 비해서는 다소 줄어들었다. 두 여론 조사 기관은 이같은 감소의 원인을 존스턴 시장이 최근에 밝힌 ‘노숙자들이 주택 및 지원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신속한 조치’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은혜 기자존스턴 덴버 덴버 유권자들 존스턴 시장 여론조사 전문기관

2024-06-24

마이크 존스턴 제46대 덴버 시장 공식 취임

 마이크 존스턴 제46대 덴버 시장이 17일 취임식을 갖고 다양성, 통합으로 강력한 도시를 건설하자고 역설했다. 존스턴 시장은 이날 엘리 콜킨스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취임 선서를 했으며 이어진 10분간의 연설을 통해 새로 구성된 시의회의 다양성에 대한 찬사와 함께 다양성과 통합을 통해 보다 강력한 덴버를 건설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당선된 시의원을 포함해 새로운 시의회는 덴버시 역사상 가장 다양한 시의원들로 구성됐다. 이들과 함께 덴버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덴버 시민들은 덴버의 새로운 꿈을 원한다. 우리는 이 도시에서 큰 일들이 가능하다고 믿고 싶다. 우리는 모든 것에 동의하지 않을지도 모르는 지도자들의 연합을 원한다. 우리는 끈질기게 함께 일하면서 이같은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정쟁이나 영역 싸움은 없을 것이며 우리 모두는 같은 결과에 전념하고 끈질기게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지난 선거에서 당선된 다이애나 로메로-켐벨(4지구), 플로르 알비드레즈(7지구), 숀텔 루이스(8지구), 대럴 왓슨(9지구), 세레나 콘잘레스-구티에레즈(시전체), 새라 패라디(시전체) 등 6명의 시의원들도 공식 취임했다. 덴버 시의회는 총 13명의 시의원 가운데 아만다 P. 산도발, 토레스, 다이애나 로메로-캠벨, 플로르 알비드레즈, 스테이시 길모어, 세레나 곤잘레스-구티에레스 등 6명이 라틴계 여성 시의원으로 구성돼 시의회 역사상 가장 많은 라틴계 또는 라틴계를 대표하게 됐다. 덴버시는 시의회에서 도시의 법률을 통과시키고 구역 문제를 크게 다루지만 ‘강력한 시장’ 중심의 정부 형태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시장에게 상당한 권한을 부여한다. 한편, 존스턴은 시장에 취임하자마자 가장 먼저 노숙자들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올해 안으로 1천명을, 임기내에 모든 노숙자들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기 위해서는 1400여개의 작은 주택과 욕실, 주거 지원 서비스 공간이 필요하며, 약 3,500만 달러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관련 비영리단체와 시의회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은혜 기자마이크 존스턴 존스턴 시장 마이크 존스턴 덴버 시장

2023-07-21

마이크 존스턴, 제46대 덴버 시장 당선

 마이크 존스턴이 덴버의 제 46대 시장에 당선됐다. 존스턴 후보는 지난 6일 실시된 덴버 시장 결선투표에서 55.15%(89,644표)의 득표율로 44.85%(72,906표)에 그친 켈리 브로 후보를 물리쳤다. 존스턴 시장 당선자는 마이클 행콕 현 덴버 시장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임기가 끝나는 7월 중순에 12년만의 첫 새로운 시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존스턴은 이날 밤 개표 직후부터 앞서나가기 시작해 한번도 역전당하지 않고 결국 승리했다. 브로는 이날 밤 10시가 조금 넘어선 시간에 패배를 인정하고 존스턴에게 전화를 걸어 당선을 축하했다. 브로는 존 히켄루퍼 전 덴버 시장의 비서실장과 덴버상공회의소 의장 등을 지냈다. 콜로라도 주지사와 연방상원의원에 도전했다 낙선한 경험이 있는 존스턴은 콜로라도 주상원의원을 지냈으며 가장 최근에는 개리 커뮤니티 벤처스(Gary Community Ventures)의 CEO였다. 15명 이상의 후보자가 난립한 지난 4월 덴버 시장 선거에서는 5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한 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득표율 1, 2위를 기록한 존스턴과 브로가 6일 최종 결선투표에서 맞붙게 됐다. 한편 이날 동시에 실시된 덴버 시의원 선거 결선투표에서는 플로 알비드레즈(7지구), 숀텔 루이스(8지구), 데럴 왓슨(9지구), 크리스 하인스(10지구)가 상대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특히 대럴 왓슨은 현역인 캔디 시베카를 압도적인 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돼 눈길을 끌었다.     〈덴버시 결선투표 개표 현황〉 ▲시장 마이크 존스턴 55.15% 89,644표 켈리 브로   44.85% 72,906표 ▲7지구 시의원 플로 알비드레즈 100.00%  10,049표 ▲8지구 시의원 숀텔 루이스 51.22%  7,458표 브래드 레버 48.78%  7,102표 ▲9지구 시의원 대럴 왓슨   60.71%  10,040표 캔디 시베카 39.29%  6,498표 ▲10지구 시의원 크리스 하인스 55.37%  9,129표 샤넌 호프만 44.63%  7,359표                       이은혜 기자마이크 존스턴 존스턴 시장 마이크 존스턴 덴버 시장

20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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